독서수양록 자료등록 껌 레폿



독서수양록 자료등록 껌

[독서수양록] 껌


껌
위기철
청년사
초판 1쇄 2005년 1월
초판 2쇄 2005년 2월
단편소설
까먹기 전에 위기철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 네이버`
공지영의 첫 번째 남편이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논리야 반갑다`의 저자다. 이 책은 위기철이란 사람을 알고 고른 것은 아니다. 그냥 도서관에서 한국소설을 고르던 중 그냥 뽑아 들었을 뿐이다.

이 책은 여러 단편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1.껌
2.잊음이 쉬운 머리를 위하여
3.돌
4.봄나들이
5.죽음의 굿판
6.거미
7.희망
8.코
로 이루어져있다.

이 중에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은 껌 그리고 죽음의 굿판이다. 이 소설들을 쭉 읽다보니 ‘운동권’의 이야기가 조금씩 보인다. 아마도 저자는 운동권 출신이 아닐까, 싶다. `봄나들이`같은 경우는 운동권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희망`에서도 정미는 공장노동자 운동권이다. `코`에서도 궐기 대회니 뭐니 운동권 쪽 이야기가 나온다. `돌`에서도...
껌
위기철
청년사
초판 1쇄 2005년 1월
초판 2쇄 2005년 2월
단편소설
까먹기 전에 위기철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 네이버`
공지영의 첫 번째 남편이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논리야 반갑다`의 저자다. 이 책은 위기철이란 사람을 알고 고른 것은 아니다. 그냥 도서관에서 한국소설을 고르던 중 그냥 뽑아 들었을 뿐이다.

이 책은 여러 단편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1.껌
2.잊음이 쉬운 머리를 위하여
3.돌
4.봄나들이
5.죽음의 굿판
6.거미
7.희망
8.코
로 이루어져있다.

이 중에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은 껌 그리고 죽음의 굿판이다. 이 소설들을 쭉 읽다보니 ‘운동권’의 이야기가 조금씩 보인다. 아마도 저자는 운동권 출신이 아닐까, 싶다. `봄나들이`같은 경우는 운동권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희망`에서도 정미는 공장노동자 운동권이다. `코`에서도 궐기 대회니 뭐니 운동권 쪽 이야기가 나온다. `돌`에서도 80년도 운동권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분명 운동권이었으리라.
짤막하게 각 소설의 줄거리를 적어본다.
1.껌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신탁 회사의 투자상담자인 주인공은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돈도 되지도, 명예도 되지 않는 일(껌 멀리 뱉기)에 다년간 노력한다. 스스로의 기록을 깨기위한 주인공의 독백이 매력적이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조금씩 완성해가는 과정에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오직 순수하게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좋았다. 돈을 위해서도, 주목받기 위해서도 아닌, 온전히 자기완성만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 일! p25

그는 대략 20초쯤 눈을 지그시 감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껌이 날아간 길이만큼 나의 존재 영역은 확장될 것이며, 그곳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 개척한 세계이다. 저 너머로 또 다른 나를 찾으러 가자! 그는 허리의 탄력을 최대한 이용해 힘차게 껌을 뱉었다. 퉤! p26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만의 만족을 위해 사는 삶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온 소설이다.

2.잊음이 쉬운 머리를 위하여
주인공의 형이 주인공 앞에서 죽어간다. 목에 줄을 걸고 이것이 죽음이라는 듯이 서서히 죽어간다. 주인공은 형이 꽁꽁 묶어두어 움직일 수 없다. 형은 왜 그랬을까 모두들 미쳤다고 했는데....

3.돌
프락치를 해온 자가 운동권을 운운하는 자들을 찾아가 협박을 한다. 니들이 과연 얼마나 80년대 운동을 열심히 했냐며 따져묻는다. 운동권의 배후 세력이었던 인물을 찾아서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그는 용서해줄 것이 뭐가 있냐고 말한다. 프락치를 해온 자는 죄의 대가로 자살을 하게 된다.

4.봄나들이
남편과 아내. 아내는 임신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다가 경찰의 발길질에 유산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남편과 나와서 어린이대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간다.

5.죽음의 굿판
`껌`다음으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미국에서 유학을 다녀온 낙하산 인사, 사장이 장례식을 거행한다. 직원들은 한 번 쯤 그 모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미리 죽음을 체험하는 교육이다. 유서도 쓰고, 관 속에 30분씩 들어가 죽은 척 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직원들의 불만은 하나둘씩 늘게 되고, 과연 그런 교육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회의를 느끼고 반대세력이 생기게 된다. 이런 와중에 밀실공포증이 있던 한 부장은 그 모의장례식을 피하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그 의식을 치른다. 하지만, 실제로 그 관에서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먹고 살기 위해 자본가의 임금노동자로 살아야만 하는 모든 회사원들에 대한 그림이다.

상대를 압도하고 싶을 때에는 눈싸움에서부터 이겨라! p144

6.거미
잘 이해되지 않는 소설이다. 한 남자가 집에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주변 구멍가게에서 맥주를 시켜먹었다. 뒷 자석의 남녀는 불륜관계. 그들의 대화를 엿듣다 여자가 바로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집으로 들어가려하자 집이 바뀌었다. 분명히 자신의 집인데... 그리고 다시 거미줄로 올라간다는 거미이야기...

7.희망
갑수이야기. 좀 길어서 생략하기로 한다. 그다지 큰 감동이 없기에....

8.코
고학생이 알바를 열심히 한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러다가 어떤 아르바이트을 하게 된다. 고수익의 아르바이트. 궐기 대회에서 자신의 코를 자르면 4년 등록금하고 유학자금까지 나온다는 조건이 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코를 궐기 대회에서 자르게 된다.

베스트셀러 `논리야 반갑다`를 쓴 위기철. 제법 소설도 재미있다. 단편소설을 짧게 읽어서 좋고, 내용을 놓치지 않아서 좋다. 단거리 달리기같다. 하지만, 허무함이 너무 크다. 물론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허무한 것도 있다. 이게 단편소설의 가장 큰 단점같다. 앞으로 내가 단편소설 쓸 때는 절대로 허무하게 끝맺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감동이 없으면,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글은 쓰지말자. 욕으로 배터질 수도 있으니....



자료출처 : http://www.ALLReport.co.kr/search/Detail.asp?xid=a&kid=b&pk=11080637&sid=knp868group1&key=



[문서정보]

문서분량 : 3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독서수양록 자료등록 껌
파일이름 : [독서수양록] 껌(2).hwp
키워드 : 독서수양록,껌,자료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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