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아토피 3부 - 피부아토피 치료시 로션·크림·보습제·샤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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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지속적인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피부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피부질환이라기보다는 면역계 질환의 특성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에서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완화하는 것이 증상 완화를 위해 자주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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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에서는 알레르기 염증반응만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겨도 이차적인 피부 손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있어 피부를 손으로 긁으면 염증이 악화되어 증상이 급속도로 나빠지기 쉽다. 치료에 있어서도 알레르기 염증반응만 조절하면 되는 두드러기와 달리 아토피피부염은 염증반응뿐만 아니라 약해진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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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로션형 스테로이드를 보습제처럼 사용하거나 낮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가 저녁에 샤워만 하고 나면 가려움증이 올라와 각질을 밀어버리는 등 적절하게 목욕, 보습 관리를 하지 않는 성인아토피초기증상 환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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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은 염증반응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피부장벽의 기능을 개선하지는 못한다. 연고에만 의존하여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데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피부과 연고 사용 기간을 오래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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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바깥에서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피에서도 가장 바깥에 존재하는 각질층이 피부장벽의 기능을 한다. 장벽이 튼튼할 때는 염증을 일으킬 만한 물질이 피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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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토피환자들은 피부장벽의 핵심 구성성분인 필라그린의 변이, 세라마이드 성분의 부족 등 구멍이 뚫린 담장과도 같은 상태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피부상태에서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쉽게 통과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피부에서는 크게 자극이 되지 않는 물질조차도 걸러내지 못하고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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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피부 장벽의 기능, 그리고 이로 인해 악화되는 염증반응을 막기 위해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생활관리를 잘해야 한다. 첫째는 피부를 깨끗이 닦아 약해진 피부장벽으로 염증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고, 둘째는 피부를 잘 보습하여 약해진 피부장벽의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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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방법의 작은 차이가 아토피치료에 큰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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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 아토피 피부는 건조하기 때문에 샤워를 안 하는 것이 좋다, 비누 없이 물로만 씻으면서 아토피가 나았다고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해서 낫는 경우도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규칙적으로 몸을 깨끗이 씻어 염증을 일으킬 만한 요인을 없애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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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환자는 극심한 가려움으로 피부를 많이 긁어 상처가 생기기 쉬운데 피부가 청결하지 않아 감염까지 생기면 노란 진물이 낀 것처럼 보이는 농가진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이 발생하면 당연히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고 항생제 치료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몸에 가해지는 화학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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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깨끗하게 닦는 것만으로도 염증물질이 쉽게 유입되거나 이차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니 규칙적으로 샤워하는 것은 아토피치료에서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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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아토피가 있는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목욕법은 크게 입욕과 샤워로 나눌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입욕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욕실 구조상 입욕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매일 같이 입욕을 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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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다가 오랜 기간 동안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성인아토피치료에서 간단하고 효율적인 목욕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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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한다든지 샤워는 15분 이내로 완료하는 것처럼 기본적인 아토피 목욕법 외에도 머리와 몸 따로 닦기, 신체 부위별로 비누 사용량 다르게 하기 등 간단하고도 작은 차이를 매일 실천한다면 똑같이 샤워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아토피치료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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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아토피 제대로 보습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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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피부염을 낫기 위해 지켜야 할 여러 생활습관 관리 중에서 유일하게 거의 모든 의사들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보습이다. 노보습(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아토피를 자가치료 했다는 케이스가 가끔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보습이 아토피피부염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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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은 아토피치료에서 거의 모든 의료인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분이며, 보습은 스테로이드처럼 부작용이 심각하게 생기는 것도 아니고 상당히 안전한 아토피 관리 방법이다. 보습을 어떻게 적절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길어지거나 짧아지고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의 양과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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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는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전용 보습제는 무향의 저자극인 것이 많아 손상된 피부장벽으로 유입되는 화학성분이 비교적 적고 피부장벽을 튼튼히 하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등이 함유된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순한 제품이라도 자신과는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따가운 느낌이나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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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에 발랐을 때 따갑지 않은 로션을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아토피로션, 아토피크림이라고 하더라도 제품이 상하지 않고 피부에 잘 발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방부제, 계면활성제와 같은 성분이 함유될 수밖에 없고 아토피환자의 손상된 피부장벽으로는 이런 성분들이 건강한 피부에서보다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나마 자극감이 적은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한 번에 바르는 보습제의 양이나 보습횟수를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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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를 발라도 순식간에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해서 시도 때도 없이 보습제를 바르거나 보습제를 두껍게 바르면 아무리 좋은 보습제라고 해도 그 속의 화학성분들이 계속해서 약해진 피부장벽을 통과할 수밖에 없다. 또한 땀을 흘리거나 먼지가 많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에 끈적거림과 찝찝한 느낌을 유발하여 오히려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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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샤워 후 3분 이내 보습하기, 아토피가 어느 정도 회복한 다음에는 보습 횟수를 점차적으로 1회로 줄이기, 로션보다는 크림으로 바르기 등 보습에도 섬세한 차이를 꾸준히 만들어 간다면 아토피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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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건조하고 실내에서 난방을 트는 가을이나 겨울에는 성인아토피초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단순히 피부가 건조한 것으로 생각하여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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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가 악화된 이후에야 아토피에 좋은 로션, 아토피 있을 때 목욕하는 방법 등을 검색해보지만 이미 증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성인아토피는 더욱이 부모가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지 않는데다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자신만의 습관이 있어 관리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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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인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처음에는 열심히 치료·관리하다가 호전이 없으면 포기해버리거나 기존의 생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마법처럼 순식간에 아토피가 낫는 아토피로션이나 아토피크림을 찾게 된다. 그러나 아토피에 좋은 제품이라고 인기를 끌었던 로션과 크림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었던 사건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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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음식, 보습, 수면, 운동, 스트레스, 면역력, 환경독소 등 모든 측면에서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아토피에 좋은 생활습관만 잘 유지해도 사실상 아토피는 대부분 자가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생활습관을 지키기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 중간에 포기해서 아토피가 잘 낫지 않는 것이다. 만성 재발성 질환인 아토피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피부질환 아토피 습진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고 제대로 오랜시간동안 진료해서, 병원.한의원을 다리지 않고 자가치료가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는 병.의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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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환우분이 모르시는데요 피부질환 아토피는 본인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는 식이 식단조절, 배변습관, 환경관리, 생활패턴, 운동습관, 스트레스 대처요령 등 정확한 방법을 알고 몸의 면역질환과 소화기관을 좋게 만들어주시면 병.의원을 다니면서 약을 먹거나 연고(스테로이드)를 바르지 않고도 부작용없이 피부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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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약을 먹거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증상이 심할 때 증상완화효과를 위해 사용하거나, 한약을 먹는 것은 몸의 열을 조절하고 면역질환과 소화기관을 좀 더 빨리 좋게 해주기 위해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